[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과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지부는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정규직 전환과 상담노동자의 고용안정·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건강보험 측은 2021년 10월 노사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해 정규직 전환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의도적으로 이를 지연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에야 협의회가 진행됐으나 본회의는 이제야 단 두 차례 진행됐을 뿐이고 그조차도 정규직 전환을 위한 결정은 전무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건보 고객센터 인원 감축은 국민의 불편과도 직결된다. 이미 많은 국민이 건보 콜센터 과부하로 상담전화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컨설팅 안대로 고객센터 직원이 줄면 상담 질 저하는 물론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다”라며 제대로 된 건보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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