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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정봉숙 작가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그림을 보길”

[영상뉴스] 정봉숙 작가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그림을 보길”

  • 기자명 백현광 기자
  • 입력 2022.10.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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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백현광 기자]  효심으로 이름을 알린 정봉숙 작가의 개인전이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13일 간 옛 국립부여박물관 부소갤러리에서 열렸다.

정 작가는 30여 년 간 부모님의 병간호로 예술 활동을 멈췄지만 이후 그간 쌓여있던 예술의 혼을 서양화에 담아 남다른 색채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았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작품명이 없는 것에 대해 “관람객이 환경에 따라 느끼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그림을 감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림 하나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 효녀 작가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부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오랜 기간 병간호를 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지금 활동을 할 수 있는 원천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작품을 감상하던 관람객 A씨는 “여인의 눈빛과 표정 속에서 애잔함과 몽환적인 느낌을 받았고 분명히 밝은 그림이지만 슬픔이 담긴 신비로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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