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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준석 與 직격...방송국과는 자막 싸움, 고등학생과는 만화 분쟁

[카드뉴스] 이준석 與 직격...방송국과는 자막 싸움, 고등학생과는 만화 분쟁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10.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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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여권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표현의 자유 분쟁 3종 세트”라며 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자신을 향한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시도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논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 ‘윤석열차’를 둘러싼 정부·여당의 대응을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이준석과는 사자성어를 쓸 수 있느냐로, 방송국과는 자막을 달 수 있느냐로, 고딩(고등학생)과는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만화를 그릴 수 있느냐로 ‘표현의 자유 분쟁 3종 세트’”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차'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생에게까지 피선거권을 확대하면서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를 확대하자고 주장하던 진취적인 정당이었다"면서 집권여당의 '퇴행'을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학습 만화책인 '따개비 한문 숙어' 사진과 함께 "이 책은 내가 어릴 때는 학교마다 꽂혀있는 교양도서였다"고 적었다.

이 책은 한자성어를 설명하는 학습 만화책으로 표지에는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가 적혀 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 전 대표의 ‘양두구육’ 발언을 문제 삼아 추가 징계를 개시했고 6일 징계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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