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김정수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6일 민선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과 5대 방침에 따른 77개 공약사업과 10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이날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체화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10대 대표공약은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확대,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미래 신 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산림정원 조성, 대형 리조트 민자 유치, 열린 박물관 조성, 행복택시제도 확대, 교육 강군 5년 계획 시행, 산림문화공동체 추진 등이다.
′풍요로운 청정농업 실현′을 위해 경관농업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친환경 유기농업 집중투자,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기반·브랜드육성, 농자재 보조사업 확대 등 21개 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인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산물이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경쟁력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는 스포츠 전지훈련·전국대회유치, 공영주차장 건립, 괴산~감물 도로 신설, 청천~미원 도로확장·포장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감만족 문화관광’을 위해 둘레길 조성, 선유동 신선길 조성, 김홍도 소공원 조성, 체류형 힐링 관광코스 발굴, 하천수질개선 확대, 문화·예술촌 건립, 소공원 조성 등 17개 사업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감동하는 평생복지’를 위해 장애인 노인 전동보조기기 안전보험 무료가입,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대, 임신·육아여성 지원확대,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장기요양기관 요원 처우개선, 보훈명예수당 인상, 자원봉사 센터 이전, 지역아동센터 지원확대,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19개 사업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펼친다.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지원, 중원대 산학업무협약·지원, 민간전문가 군정참여, 군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보장범위 확대 등 10개 사업을 한다.
공약사업 이행에 필요한 사업비는 6천900억 원을 예상하는 가운데 국비 814억 원, 도비 915억 원, 군비 3천460억 원, 기타 1천711억 원 등이다. 국가·충북도 직접 시행사업 선정과 민자 유치 사업을 포함한 전체사업비는 1조102억 원으로 추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모범적이고 성실한 공약 이행과 확실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더 좋고 행복한 괴산이 되도록 공직자와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