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박은희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행 열차 임산부 배려석에서 잠을 자고있는 60대 남성.
출·퇴근 시간을 훌쩍 지나 지하철 내 일반좌석이 여기저기 비어있는 등 비교적 한산했지만 이 남성은 굳이 임산부석에 앉아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임산부 배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뿐만아니라 지하철 역에서 문이 열리자 환승을 위해 계단 좌우를 살피지도 않고 우르르 올라가는 시민들.
‘우측보행’이라고 적힌 안내 스티커가 무색할 정도로 우측보행은 지켜지지 않았다.
반대방향에서 내려오는 지하철 승객들과 부딪힐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7월 1일 시행된 우측보행, 벌써 10년이 흘렀다. '우측보행'에 대한 실천과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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