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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영록 전남지사,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전남 선언

[취임 100일] 김영록 전남지사,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전남 선언

  • 기자명 고경석 기자
  • 입력 2022.10.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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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선도…‘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실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세계시장과 경쟁하는 전남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세계시장과 경쟁하는 전남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전남도 제공)

[뉴스더원=고경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세계시장과 경쟁하는 전남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김 지사는 6일 “전남은 과거 세계시장을 어렵게만 생각했으나, 지금은  글로벌 수준에 이르른 만큼,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세계와 경쟁·협력하는 ‘글로벌 전남’을 선언했다.

김영록 지사가 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가 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100여 일 간 주요 성과로 '2023년 정부예산안 8조2천억 원 반영', '우주산업 클러스터 예비후보지 선정',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 선정',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예타 조기 통과' 등을 내놨다.

김 지사는 도정 운영 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 선도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실현 ▲영호남 등 남부권과 제주까지도 연계하는 광역관광 개발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까지 확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비전선포 등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전남도 제공)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전력반도체를 비롯한 반도체와 에너지산업을 전남이 선도하도록 광주시와 협력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케이(K)-컬쳐·관광 선도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도 100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과 관련해 "쓰레기, 상수도, 광역교통 등 특정 사업을 다룰 특별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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