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임순석 기자] 한민족 공식이민 120주년 '그날의 물결, 제물포로 돌아오다' 특별전이 6일 인천 월미도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700여 점이 전시된다.
우리나라의 최초 공식 이민은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에서 121명이 일본 여객선 겐카이마루(玄海丸)호를 타고 출발해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19명을 제외한 102명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으로 시작됐다.
전시는 ▲세계 속 한인사회와 모국 기여 재외동포의 활약상 ▲하와이 노동 이민을 비롯해 고려인 강제 이주와 재일동포 ▲재외동포의 독립운동 ▲해방, 6·25전쟁과 미군 신부·입양 ▲파독 광부·간호사와 중동 건설 노동자 등 5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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