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온 가족 휴가체험으로 택한 트리클라이밍, 오길 잘했네요!”
세종시 반곡동에서 참여한 예서 어린이(7세) 가족. 늦여름 휴가지로 공주산림마을 트리클라이밍 체험을 택했다.
세종시와 가깝기도 하고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힐링을 위해 학교까지 체험학습까지 제출하고 공주로 향했다.
평소 접하지 않았던 숲 체험에 온 가족이 낯설어 겁도 났지만, 청정 숲속인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만난 트리클라이밍 힐링 그 자체라고 나무 위에 매달려 환호로 답하는 모습이다.
예서 어린이는 “처음에는 안 해봤던 거라 겁냈는데 밧줄을 묶어 올라가는 작업에 자신감이 솟았다”며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보다 더욱 신나고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산림휴양마을은 청정 휴양림으로 수목의 환경이 훌륭해 트리클라이밍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6년 7월에 개장해 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에 야영장까지 구성돼 있어 체험하러 왔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하듯 휴양마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참가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이 좋은 환경에 질좋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하기 위해 세종시 숲 체험 전문기업 ‘오감통통 숲앤아이’가 맞손을 잡은 것. 이로써 8월부터 11월까지 무료 트리클라이밍 수업으로 ‘일석이조’의 힐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종현 오감통통 숲앤아이 대표는 “공주산림휴양마을은 숲체험과 더불어 트리클라이밍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요즘은 트리클라이밍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많이 문의를 하시고 계신다. 좋은 기회에 많은 분이 숲 체험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ogttsupeni.com)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벌써 좋은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퍼져 일부 체험일은 이미 예약이 종료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 ☎ 010-8531-7301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오감통통 숲앤아이는 숲 놀이, 숲 치유, 숲 태교 및 테라피 등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