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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규방, 일화’ 특별전 "수공예 진수 한자리"

한국전통문화전당 ‘규방, 일화’ 특별전 "수공예 진수 한자리"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1.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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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ㆍ전승공예가 작품 전시, 8일부터 공예품전시관 2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 ⓒ박은희 기자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 ⓒ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규방문화로 꽃피운 우리 수공예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에서 ‘규방, 일화’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여성들의 규방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소장 중인 국가무형문화재와 전승공예가의 공예품 일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장인의 '조선시대 장옷(장의)' ⓒ한국전통문화전당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장인의 '조선시대 장옷(장의)' ⓒ한국전통문화전당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장인의 '조선시대 장옷(장의)', 제22호 매듭장 김혜순 장인의 '밀화호리병삼작노리개', 제80호 자수장 故한상수 장인의 '봉황' 등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쉽게 볼 수 없는 전승공예품이 한자리에 마련돼 공예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혜원 공예문화산업팀장은 “규방문화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수공예 기술로 창조한 문화유산”이라며 “안방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선조들의 지혜와 품격이 담긴 과거 규방 여성의 삶을 확인해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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