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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제페토’서 MZ세대에 손짓

전주공예품전시관, ‘제페토’서 MZ세대에 손짓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1.09.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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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전통정원 등 8개 한옥 외관, 가상공간 옮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문을 열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문을 열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문을 열었다.

24일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목대 전통정원을 포함해 8개 한옥의 외관을 고스란히 가상공간에 옮겼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전체 이용자 중 MZ세대가 80%를 차지할 만큼 미래세대가 즐기는 놀이터다. 

전시관은 MZ세대에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전시관에 접속한 아바타들은 한옥 풍경과 공예품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오목대 전통정원에 마련된 버스킹 공간에서 댄스 동영상을 촬영한다. 

특히, 이들은 가상공간 내에서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타인과 공유하고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예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전시관은 실외공간을 중점으로 만든 이번 메타버스를 발판 삼아 각 공간의 실내 콘텐츠를 추가 구성할 계획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면서 “메타버스를 통해 한옥마을의 풍경과 공예문화를 맛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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