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임순석 기자] 차량용 요소수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항 인근 주유소에서 군이 민간에 대여한 요소수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정부는 군(軍)으로부터 확보한 요소수 200t을 전국 5대 무역항 인근 주유소에 공급했다.
인천항 인근 주유소 8곳에 모두 40t의 요소수가 배정됐다.
이들 주유소에서는 컨테이너 트럭 1대당 10ℓ 요소수 3통을 판매했다.
요소수 판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인천항 인근의 한 주유소에는 컨테이너 트럭 167대분의 요소수가 배정돼 이른 아침부터 요소수를 사러 온 컨테이너 트럭 기사분들이 번호표를 받기도 했다.
군용 요소수가 판매된 주요소들 인근은 도로에는 화물트럭들이 길게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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