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도시학자 강병기 교수가 기증한 유물을 토대로 우리나라 도시계획과 도시설계 분야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전시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이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3월 6일까지 열린다.
故 강병기 교수는 (사)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대표를 맡으며 ‘서울시청 앞 보행광장 조성’, ‘서울특별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등 시민운동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계획을 실천했다.
이번 전시는 강 교수의 바람대로 대한민국이 사람 중심되는 도시,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되고 있는지를 가름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라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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