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뉴스더원 대한민국 청년 서평대회 특집] 청년에게 권하는 양서 17권④

[뉴스더원 대한민국 청년 서평대회 특집] 청년에게 권하는 양서 17권④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2.04.15 19:13
  • 수정 2022.10.28 21: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루스 어셔 '진격의 재생에너지'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미디어그룹더원은 지난 2월 21일부터 '뉴스더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제1회 대한민국 청년 서평대회'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청년(대학생)의 독서진흥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미래 세대인 청년 세대의 독서율 급감을 막기 위해 책을 읽는 습관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미디어그룹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중소출판협회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주관한다.

뉴스더원은 이번 서평대회의 주제인 책 17권을 한 권 한 권씩 소개해 서평대회 참여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네 번째로 소개할 책은 브루스 어셔의 <진격의 재생에너지>(아모르문데)다. 
 

(사진=아모르문데)
(사진=아모르문데)

브루스 어셔가 쓴 <진격의 재생에너지>는 이 책을 펴낸 아모르문데의 '전환시대총서' 첫 번째 책이다.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덴마크가 채굴 산업 중단을 선언했고 유럽 최대 산유국인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2021년 총선에서 '에너지 전환'을 내세운 진보연합이 승리하는 등 EU 각국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도 바이든 정부 수립 이후 파리기후협액에 재가입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이다. 

탈탄소 정책, 재생에너지 전환은 이제 당연한 책무가 됐지만 화석연료 종식은 비단 도덕적, 윤리적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 더욱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에너지전환이 곧 경제를 부양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확보하는 힘이 된 것이다. 

이렇듯 각국의 에너지전환 정책에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관련되어 있고, 점점 그린에너지를 선점하는 나라가 세계 경제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에너지전환을 실현하느냐가 세계 경제의 지위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진격의 재생에너지>는 에너지전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안내한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선두 분야인 태양광과 풍력이 화석연료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경이로운 성장을 이루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궤적을 그려나갈지를 설명한다.또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두 분야가 어떻게 경쟁력을 획득하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저자는 독자들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본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설명과 구체적 자료 및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윤리적 관점에서 벗어나 냉철하게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추세를 평가해 미래를 예측하면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와 기업이 가까운 미래에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