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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3년 만에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4.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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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개최.
허태정 시장 "우리사회 장애인 공감 더욱 넓어져야"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거행됐다. (사진=대전시)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거행됐다. (사진=대전시)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식 및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대전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3명과 장애인 복지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상용 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사회에 남아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누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이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시장이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가요제 ▲어울림한마당 ▲장애인 서비스지원 및 홍보관 운영 ▲체험활동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대전 지역 내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 대상 무료상담과 수어리포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장애인 뉴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1개의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애인 주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를 중심으로 지체장애인협회 지회별 유공자 표창 및 취약계층 생필품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우리사회의 공감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 의식과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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