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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 한국대학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및 한국문화 확산 프로젝트' 진행

키르기즈 한국대학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및 한국문화 확산 프로젝트' 진행

  • 기자명 세리쿨로바 미나라 주재기자
  • 입력 2022.04.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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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키르기즈 한국대학&중앙아시아아 한국대학 한국학퀴즈대회. (사진=백태현)
제1회 키르기즈 한국대학&중앙아시아아 한국대학 한국학퀴즈대회. (사진=백태현)

[뉴스더원=세리쿨로바 미나라 주재기자] 키르기즈 한국대학(총장 굴시야 베이세날리예바)이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및 한국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키르기즈 한국대학은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2021년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인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및 한국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키르기스스탄 협력교육기관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한글도서 및 전통 악기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교육을 진행하고 한국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된 그 마지막 사업 중의 하나인 “네모상자” 도서관 개관식과 이를 기념하는 “제1회 키르기즈 한국대학&중앙아시아아 한국대학 한국학퀴즈대회”는 지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키르기즈 한국대학 내에 개보수 과정을 거쳐 마련된 '네모상자 도서관' 개관식을 위해 한국에서는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홍상영 사무총장과 손종도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방문했고, 키르기즈 한국대학 측에서는 세리쿨로바 미나라 법인대표와 굴시야 베이세날리예바 총장 등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네모상자'라는 이름에는 아름다운 사연이 있다. 도서관에 비치된 3000여권의 도서는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경기지부가 기존에 육성한 경기도 수원시 소재 중등학교 학생 동아리 '네모상자'를 통해 수집하고 분류한 정성이 담긴 한글 도서가 전달이 되었기 때문이다. 

홍상영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며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도서관은 한국에서 전달된 도서 뿐만아니라, 최신의 시청각 기자재도 구비가 되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슈콜라(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학 퀴즈대회 참가자들. (사진=백태현)
한국학 퀴즈대회 참가자들. (사진=백태현)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제1회 키르기즈 한국대학&중앙아시아아 한국대학 한국학퀴즈대회’는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가 되었다. 본 퀴즈대회에는 키르기즈 한국대학과 중앙아시아아 한국대학 재학생 400여 명이 참관을 하였고,  퀴즈대회 경연에 실제 참석학 학생들도 100여 명이 넘었다. 

한국의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된 본 퀴즈대회는 중앙아시아 한국대학의 한국학센터가 주관을 하였고, 진행 및 감독은 키르기즈 한국대학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교수들이 맡아서 진행했다. 

퀴즈대회 문제는 한국어,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역사·문화·예술·상식 등 한국학 전반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고, 마지막 1~3등을 가리기까지 치열한 경연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1등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3학년 아델리나, 2등은 키르기즈 한국대학 3학년 엘다르, 3등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4학년 바트마 학생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또 대회와 병행해 한국의 장학단체인 'HEVA'가 후원한 장학금을 한국대학과 중앙아시아아 한국대학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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