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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최동환 교수 연구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참여

인하대 최동환 교수 연구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참여

  • 기자명 박달화 기자
  • 입력 2022.04.28 11:59
  • 수정 2023.03.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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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회상 가능한 인공신경망 지속학습 플랫폼 개발에 도전장

신경망 지속학습이 가능한 '딥 토탈 리콜' 플랫폼 개념도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신경망 지속학습이 가능한 '딥 토탈 리콜' 플랫폼 개념도 (사진제공=인하대학교)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인하대학교 최동환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인하대학교는 28일 컴퓨터공학과 최동환 교수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원(IITP)이 지원하는 ‘사람 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사업’ 연구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사업’은 기존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이다.

최동환 교수 연구팀은 이 가운데 인간처럼 회상이 가능한 인공신경망 지속학습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환 교수팀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환 교수팀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이 과제의 목표는 인공신경망에서 기존에 학습된 통합지식을 재생할 수 있도록 팁 토탈 리콜(Deep Total Recall) 플랫폼을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뇌와 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연구다.

다시 말해 인간의 뇌는 회상할 때 완벽하게 저장된 과거의 기억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반면 인공신경망은 새로운 지식을 추가 학습할 때마다 기존 지식을 완전히 망각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인하대 연구팀의 연구 분야는 이런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경망 지속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국책사업에는 총사업비 301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된 인하대학교는 향후 5년간 총 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이끄는 최동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경쟁하여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인하대 인공지능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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