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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1호 공약 'e음경제 100조 도시 인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1호 공약 'e음경제 100조 도시 인천'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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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정, 일자리, 창업, 중소상인, 산업단지, 야간경제 등 경제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호공약으로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순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호공약으로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e음경제 100조 도시 인천'을 1호 공약으로내 걸었다.

박남춘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JST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가진 '경제공약발표-e음경제도시 선언'에서 "시민들께서 차기 인천시장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아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첫 공약발표를 경제 분야로 잡은 것은 민선7기 주요성과가 'e음카드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이었던 만큼 민선8기 핵심정책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것을 강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e음경제 100조 도시' 정책 공약에는 경제재정, 일자리,창업,중소상공인, 산업단지 , 야간경제 등이 포함돼 있다.

박 후보는 먼저 민선7기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손꼽혔던 'e음카드 플랫폼'을 'e음플랫폼 3.0'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e음경제 100조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민선 6기(유정복 시장), 인천은 한 때(2015년 3월) 관리채무비율이 40%에 육박했던 부채도시였지만 민선 7기에서 꼼꼼한 재정관리로 관리채무 비율 13%의 재정우수도시로 바뀌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정부의 최측근을 자부하던 15년~17년에도 국비지원액은 연평균 2조8000억원에 불과했지만 민선 7기에서는 국비지원 5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민선 6기 1조9000억원이었지만 민선 7기때는 3조2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히면서 민선7기의 튼튼한 재정은 인천의 가구당 소득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7기 누적발행 10조원의 캐시백으로 인천시민에게 1조원을 돌려준 인천e음카드 플랫폼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민선 8기에서는 'e음플랫폼 3.0'으로 e음경제 100조 도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우선 기존 10%의 캐시백을 유지하되, 청소년,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맞춤형 카드로 세분화해 더욱 촘촘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인천의 35만개 중소기업 간 거래(B2B)에도 연간 3억원까지 카드수수료 제로화 등을 통해 e음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 경제 선순환 규모를 100조까지 키운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일자리공시제를 기준으로 민선 6기 35만6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지만 민선 7기에서는 52만9000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 지역방역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를 비교할때도 민선 6기는 연간 3만4000개의 일자리였지만 민선 7기는 6만9000개로 두배 이상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선 직접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고 내꿈을 이뤄 줄 창업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도심과 내항 등에 글로벌 혁신 창업대학과 스타트업 벤처 앵커시설을 조성해 12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창업자금 3조원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전담기구로 '(가칭)소상공시장진흥재단'을 설치하고, 중소기업 포함 총 10조원 규모 지원도 약속했다.

야간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민선7기가 이미 조성한 10대 야간명소를 30대로 확대하고, 이를 야간경제 개념과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Data 혁신 중심 '제물포SW진흥단지', Network 혁신 중심 '계양테크노벨리', AI 혁신 중심 '송도 AI트리플파크' 등 D.N.A 3개 혁신밸리 조성하고 8대 광역중심의 미래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박남춘 예비후보는 경제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정책과 지역 공약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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