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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판타지 영화’ 거장 팀 버튼의 창작과정을 만나다

[리뷰] ‘판타지 영화’ 거장 팀 버튼의 창작과정을 만나다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4.29 16:18
  • 수정 2022.09.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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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팀 버튼 특별전'

팀 버튼 특별전 입구. (사진=최동환 기자)
팀 버튼 특별전 입구. (사진=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오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크리스마스 악몽’ ‘가위손’ ’배트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등 판타지 영화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 온 영화감독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이 개최된다.

팀 버튼 감독. (사진=최동환 기자)
팀 버튼 감독. (사진=최동환 기자)

팀 버튼 감독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전에 왔다가 다시 들어오게 됐다. 서울에서 다시 함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주선 같은 공간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고 집에 온 것 같이 편안함이 느껴진다”며 “한국 관람객들께서 모두 저희 전시를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전시를 하면 가장 신나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들 그리고 모든 관람객이 제 전시를 보고 느낄 수 있고 어떤 창작을 할 수 있는 영감을 가져가는 것이다”라며 “그 형태가 무엇이든지 간에 제 전시를 보면서 드로잉, 조각, 음악이든 영화든 그 어떤 형태로든 본인의 창의력을 발휘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감독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 기자 간담회 현장. (사진=최동환 기자)
영화감독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 기자 간담회 현장. (사진=최동환 기자)

또한 “특히나 아이들이 계속해서 그리고 또 창작물을 만들어가고 하는 그 영감의 원천에 제 전지가 있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팀 버튼의 초기작품부터 히트작은 물론 공개되지 않은 작업물과 그의 작업공간을 재현한 공간까지, 예술가로서의 삶과 정신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테인 보이 조형물. (사진=최동환 기자)
스테인 보이 조형물. (사진=최동환 기자)
팀 버튼이 직접 디자인한 가위손 도안. (사진=최동환 기자)
팀 버튼이 직접 디자인한 가위손 도안. (사진=최동환 기자)
20X24 사이즈의 폴라로이드 시리즈를 제작, 그의 영화의 시각적 연출과 테마의 모티브가 됨. (사진=최동환 기자)
20X24 사이즈의 폴라로이드 시리즈를 제작, 그의 영화의 시각적 연출과 테마의 모티브가 됨. (사진=최동환 기자)
영화감독으로 세계 여행이 일인 그는 호텔 메모지나 식당 냅킨에 아이디어를 기록, 그것들이 모여 영화가 탄생. (사진=최동환 기자)
영화감독으로 세계 여행이 일인 그는 호텔 메모지나 식당 냅킨에 아이디어를 기록, 그것들이 모여 영화가 탄생. (사진=최동환 기자)
끊임없이 그리고 생각하던 팀 버튼의 작업실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끊임없이 그리고 생각하던 팀 버튼의 작업실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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