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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전국 최초로 0세~12세 완전무상돌봄 추진 약속

박남춘, 전국 최초로 0세~12세 완전무상돌봄 추진 약속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5.05 13:24
  • 수정 2022.05.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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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아이키우기 좋은 인천 공약 발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어린이날 100돌을 맞아 전국 최초로 0세~12세 완전무상돌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순석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어린이날 100돌을 맞아 전국 최초로 0세~12세 완전무상돌봄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전국 최초로 0~12세 완전무상돌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어린이날 100주년인 5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愛)뜰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약속하며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아이 돌봄·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민선7기 인천시가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 무상급식과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전 학년 무상교육을 실현한 전국 최초의'3무(無) 교육복지'도시임을 강조하며, 민선 8기에서도 교육에 이어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문제도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전국 최초로 0~12세 완전무상돌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보육료 이외에 학부모들이 부담했던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연 최대 210만원에 달하는 필요경비를 전액 무상 지원하여 0~5세 완전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0세부터 12세까지 소득수준별로 비용을 부담했던 아이돌봄서비스도 무료화하고, 학부모들의 출·퇴근시간에 맞춰 어린이집 등원·퇴원 도우미를 운영하는 등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로 늘리고, 긴급한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돌봄시설과 아이사랑꿈터 등 돌봄시설 역시 2배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 공보육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임산부 e음카드 50만원 지원, 난임수술비 보편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3개소 확충으로 임신에서 출산, 보육, 돌봄에 이르기까지 공공이 돌봄을 책임지고, 아이키우는 부담을 인천시가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통해 아픈 아이들이 멀리 있는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인천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학대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쉼터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도 조성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호하며 꿈을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차별과 소외 없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온라인학습플랫폼 'I-STUDY'를 무상 제공하고, 청소년 교통비 지급,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자궁경부암 백신 청소년 무료 접종을 통해 교육복지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 냉난방기 등 노후시설 전면교체, 학교 거점별 수영장 등 설치,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 등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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