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채승혁 기자] 보령시장 3선 연임에 도전하는 김동일 국민의힘 후보가 이영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4.4%p) 밖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뉴스더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8~9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령시장 여론조사 결과, 김동일 후보가 54.2%의 지지율로 30.8%의 이영우 후보를 상대로 앞서나갔다.
무소속 고종군 후보(4.6%)가 뒤를 이었으며 기타 후보는 3.8%, '지지후보가 없다'는 3.9%였다. 잘모름/무응답은 2.7%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응답은 59%,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32.2%,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는 6.5%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한 '투표 예상층'에서 김동일 후보의 지지율은 59.3%, 이영우 후보의 지지율은 31.7%였다.
또한 '비투표 예상층(반드시 투표하겠다를 제외한 나머지)'에서는 김동일 후보가 46.8%, 이영우 후보가 29.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김동일 후보는 40대(36.9%)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나 60대 이상(63.4%)과 30대(58.1%)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반면 이영우 후보는 40대(44.2%)에서 선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0.0%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0%였다. 정의당은 1.0%, 기타 정당은 1.6%였으며 '지지정당 없다'라는 응답은 4.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80.0%가 김동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는 68.0%가 이영우 후보를 택했다.
또한 충남도지사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0.1%였으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의뢰 : 뉴스더원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5월 8~9일(2일간)
조사대상 : 충청남도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ㆍ녀
조사방법 : 무선 ARS 100.0%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조사규모 : 501명
피조사자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응답률 : 8.5%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 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