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남춘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선언, 자랑스럽다!"

박남춘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선언, 자랑스럽다!"

  • 기자명 이현구 기자
  • 입력 2022.05.13 16:50
  • 수정 2023.03.08 09: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얼아침대화 강연, 인천e음 확장 버전의 공공플랫폼 구축 강조
'이재명 계양을 출마' 시너지 효과 기대감 드러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순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 인천=이현구 기자] “인천의 도시 경쟁력이 서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성과에 못지않게 2년 전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선언이 자랑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13일 오전 7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수도권매립지는 환경부는 물론이고 서울, 경기도가 함께 엮인 민감한 현안이고, 지역마다 이해가 달라 수장들이 같은 당이어도 풀어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해결이 어렵다는 핑계를 대지도 않았고, 굴욕적인 합의를 해놓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시민들에게 거짓말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 을에 나오는 같은 당 이재명 후보 출마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후보는 “이 후보 출마에 대해 계양은 물론 인천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키웠고, 경기도지사 때 계곡 무단 점유 사용 같은 어려운 난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한 점 때문 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민선 8기에 주력할 정책과 공약에 대한 비전으로 먼저 ‘더 크고 당당한 e음 경제’를 꼽았다.

박 후보는 “‘더 크고 당당한 e음 경제’는 현재 글로벌 경제 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인천 경제의 대외 대응력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인천의 경제 체력을 키우자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다가올 고금리시대에는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도 도울 수 있는 인천e음 확장 버전의 공공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인천 e음뱅크’를 설립해 인천 자본이 유출되지 않고 인천의 경제력을 키우는 자양이 되는 내부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민선 8기에 주력할 정책과 공약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순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민선 8기에 주력할 정책과 공약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순석 기자)

박 후보는 인천 내 균형 발전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자원이 신도시에 집중되면서 구도심은 쇠퇴하는 악순환이 반복돼왔다”며 “인천 모든 권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들의 연계성과 속도를 높이고, 자본과 에너지를 골고루 투입해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와 관광 거점 구축에 대해 박 후보의 구상은 시민들이 슬리퍼를 신고 걸어가서 문화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내 방송·미디어 인프라를 K-영상 밸리 축으로 연결을 통한 기반 구축으로 국제 영상제 개최, 인천 전역에 산재한 문화거점들을 5가지 테마로 묶어 특화·육성, 14대 관광특구 조성과 연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후보는 “민선7기의 성과를 정리하다 보니, 어떤 것을 대표 성과로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성과를 냈다”며 “박남춘이 한 일을 보고, 박남춘에게 다시 한 번 할 일을 주면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