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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구 후보, '1004명의 수호천사' 이색 후원금 모금 눈길

이강구 후보, '1004명의 수호천사' 이색 후원금 모금 눈길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5.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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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 5선거구 국민의힘 이강구 후보, "송도 미래위해 뛰겠다"

이강구 후보의 이색 후원금 모금 홍보문. 9사진=이강구 페북 캡처)
이강구 후보의 이색 후원금 모금 홍보문. 9사진=이강구 페북 캡처)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송키' 이강구가 1004 명의 수호천사를 기다립니다."

6.1 지방선거 인천 광역의원 연수5 선거구(송도 2,4,5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강구 후보가 이색 후원모금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송키'는 송도 키다리 아저씨의 줄임말로 송도 학생들이 이강구 후보에게 붙여 준 별명이다.

이강구 후보는 13일 '만원으로 행복해 지는 익명 1004 명의 수호천사를 기다린다'며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의원 후보자도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광역의원의 경우 3000 만원을 넘으면 안돼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익명의 1004 명을 '수호천사'로 모시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익명의 후원자는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데  착안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이강구 수호천사' 모시기 운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후원금 3000 만원을 300~500만 원 등으로 모금할 수는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적은 금액으로 많은 수호천사를 만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1차 '수호천사'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2차 수호천사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이강구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어려울 때 송도 주민들이 많은 응원과 격려로 힘을 주셔서 여기 까지 오게 됐다"며 "송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받쳐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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