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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 '초등생 아침 제공' 등 공약

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 '초등생 아침 제공' 등 공약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5.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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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교육예산 줄이고 초등생 건강챙기겠다"

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가 15일 초등생 아침 급식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사진=최계운 선거캠프)
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가 15일 초등생 아침 급식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사진=최계운 선거캠프)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5일, 초등학생 아침급식 제공과 초·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다.

최계운 후보는 15일 오는 6·1 지방선거 공약으로 인천지역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토록 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신체와 두뇌 건강 모두를 교육청과 학교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단 복안이다.

최 후보 측은 학부모가 아침급식을 신청하면 학교에서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친환경 유기농 식품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아침 식사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 후보 측은 인천지역 260여 개 초등학교에 방학 등을 제외한 연간 등교일수를 200일로 계산해, 각 학교마다 매일 아침 80여만 원의 급식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전체에 아침급식을 제공하게 되면 연간 416억원의 비용이 들 전망이다.

최 후보 측은 인천시와 시 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토록 시와 협의해 관련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또 최 후보는 초·중·고교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최 후보 측은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학부모 부담도 덜어주는 동시에 수학여행을 못 가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단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 초·중·고교 총 529개 학교에 한 학생당 15만 원씩을 지원할 경우, 연간 16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여행비는 교육비 특별회계로 편성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계운 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그동안 아무런 명분조차 없는 곳에 교육청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게 사용됐던 예산을 줄이고 인천 학부모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예산을 늘려 완전한 학생복지를 실현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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