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서울=정상린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10일 가족이 함께 밤하늘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천문 강좌,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달·행성·별자리 스크린 여행,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하기, 천문 퀴즈왕 선발 OX 게임 등이 진행된다. 또 OX 게임에서 선발된 사람에게는 박물관 1년 무제한 무료 관람권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한부모가족 포함)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총 50명으로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홈페이지 로그인이 필요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해 둘 필요가 있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천체 관련 지식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을 얻고 가족 간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번 행사 외에도 자연사 배움교실, 학부모 특강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어요’, 박물관 탐구 여행,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평화 기원 해설이 있는 주민음악회 등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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