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뉴스더원 여론조사] 충남지사 양승조 41.0% vs 김태흠 47.5%

[뉴스더원 여론조사] 충남지사 양승조 41.0% vs 김태흠 47.5%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2.05.17 00:00
  • 수정 2022.05.17 07: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파전' 충남도 교육감, 김지철 28.3%로 앞서
18~40세 양승조, 50대 이상 김태흠 우세... '세대별 표심' 변수 주목

(그래픽=뉴스더원)
(그래픽=뉴스더원)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6·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양승조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오차 범위 밖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김지철 현 충남 교육감이 다른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더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양일간 충청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47.5%,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를 기록해 김 후보가 6.5%p 차이의 우세로 집계됐다.

최기복 충청의미래당 후보는 2.2%를 얻었으며 '지지 후보 없다'는 3.6%, 잘모름/무응답이 5.7%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김태흠 후보는 남성(53.6%)이 여성(41.1%)보다 높았으며 양승조 후보는 여성(42.8%)이 남성(39.2%)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김태흠 후보는 50대 50.3%, 60대 이상 64.2%로 50대 이상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 후보의 50대 지지율은 42.9%, 60대 이상은 29.3%였다.

반면 양 후보는 18-20대(41.0%), 30대(45.7%), 40대(56.7%)에서 김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18-20대 36.5%, 30대 36.8%, 40대 31.5%를 기록했다.

40대의 경우 25%의 차이로 양승조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 세대별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권역별로는 1권역(천안시) 양승조 47.7% 김태흠 39.3%, 2권역(아산시, 당진시) 양승조 47.0% 김태흠 40.8%로 양 후보가 앞선 반면, 3권역(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예산군, 태안군, 홍성군) 양승조 32.6% 김태흠 56.1%, 4권역(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양승조 35.3% 김태흠 56.2%로 김 후보가 과반 이상을 앞서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의 88.9%, 국민의힘 지지자의 88.3%가 각각 자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정의당 지지자의 43.7%가 양승조 후보, 17.7%가 김태흠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이들 중에는 양승조 44.7%, 김태흠 49.2%로 김 후보가 더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9.8%, 더불어민주당 39.5%로 나타났으며 정의당 1.7%, 기타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5.3%, 잘모름/무응답이 1.2%였다.

(사진=뉴스더원)
(사진=뉴스더원)

한편 4파전으로 압축된 충남도 교육감 여론조사는 김지철 현 교육감이 28.3%, 이병학 전 충남 교육위원 13.6%, 김영춘 전 교육부 학교안전사고예방위원회 위원장 11.4%, 조영종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9.0%로 김 교육감의 우세로 나오고 있다.

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이 중 30.3%가 김지철 교육감, 12.5%가 이병학 전 위원, 11.5%가 김영춘 전 위원장, 9.6%가 조영종 전 부회장을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없다'가 15.7%, 잘모름/무응답이 22.0%로 나타났으며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이들의 12.5%가 '없다', 23.6%가 '잘모름/무응답'으로 답해 당일 결정 여부가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54.6%로 나타났으며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31.5%,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10.1%로 각각 나타났다.,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가 54.7%, '영향 없다'가 38.1%로 나타났으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54.5%가 '영향을 미친다', 38.6%가 '영향 없다'고 답해 비슷한 구도를 보였다.

안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자 80.3%가 '영향을 미친다', 민주당 지지자 67.4%가 '영향 없다'고 답했고 이 상임고문 출마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 82.4%가 '영향을 미친다', 국민의힘 지지자 58.4%가 '영향 없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뉴스더원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5월 14~15일(2일간)
조사대상 :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조사규모 : 1002명
피조사자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응답률 : 7.1%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 3.1%p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