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융감독원장 이찬진은 목요일 취임을 맞아 소액주주의 권리가 존중받는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시장 개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서 이뤄진 발표였다.
새로운 금융감독원장 임명은 정부가 일련의 시장 개혁을 약속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국내 기업들이 배당 성향이 낮고 불투명한 재벌로 널리 알려진 chaebol의 지배 아래 글로벌 동종 기업들보다 가치가 낮아지는 이른바 ‘한국의 디스카운트’ 현상을 타개하려는 노력이 병행되는 상황이다.
“기업은 주주 가치 지향적이고 공정한 거버넌스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이찬진 원장은 취임 연설에서 말했다.
“대주주와 일반 주주의 권익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이 원장은 밝혔다.
또한 그는 주가 조작이나 독점적 권력 남용과 같은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 하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취임일로부터 6월 4일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었으며, 대통령은 ‘코스피 5,000’ 구상 아래 주주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입법 개정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 개혁을 약속해 왔다.
지난달 선거 직후 코스피 지수는 3,254.47포인트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정부의 증세 제안이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은 시장 개혁 추진에 대한 회의감을 보였다.
이찬진은 변호사로서 법관 양성 과정에서 현 대통령의 동료였던 동창생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이 법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를 변호했다는 보도가 언론에 실려 있다.
신임 FSS 수장은 6월에 임기가 종료된 이복현의 뒤를 이었다. 전임 수장 역시 법조계에서의 경력을 가진 검사 출신으로, 이 자리는 일반적으로 재무 당국의 관리들이 맡는 것으로 여겨진다.
Reut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