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xAI, 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부채 및 주식 유치, 모건 스탠리 전망

2025년 07월 17일

머스크의 xAI, 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부채 및 주식 유치, 모건 스탠리 전망

엘론 머스크의 기업인 xAI는 이번 주 초, 약 50억 달러 규모의 채무 조달을 완료했다고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별도로 5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유치하면서,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채무 조달은 유보된 채권과 기간 대출 형태로 이뤄졌으며, 모건 스탠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 ‘X’에 게시한 성명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투자자들의 과도한 참여로 인해 오버서브되었으며, 글로벌 유수의 채권 투자자들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전에,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 속에서도 모건 스탠리가 주도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채무 조달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뉴스는 xAI가 50억 달러의 채무 계획 외에 43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 투자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논의 중임을 전했습니다.

xAI는 정기 업무 시간 외에도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금들은 xAI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데이터 센터 구축, 그리고 핵심 플랫폼인 ‘Grok’의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xAI는 채무 외에도 약 200억 달러의 가치를 목표로 하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유치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기업의 평가액이 이보다 훨씬 높은 300억~400억 달러에 달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