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했고,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상승 흐름을 따라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와 견조한 기술주가 이를 주도했다.
핵심 지수인 코스피는 거래 첫 15분 만에 15.5포인트, 즉 0.38% 오른 4,132.82를 기록했다.
해외 야간 장에서 주요 미국 지수들도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경제체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 소식과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6%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7% 상승했으며, S&P 500은 0.46% 상승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사무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칩에 대한 신규 관세를 18개월간 유예하기로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인공지능 칩 대기업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했다.
서울에서는 기술 대기업 삼성전자와의 주가가 각각 0.45% 상승했고, 반도체 제조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0.51% 올랐다.
상위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가 2.44% 점프했고, 자매회사 기아도 1.16% 올랐다. 현대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현대모비스는 2.75% 급등했다.
선도적인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도 1.16% 상승했다.
조선업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으며, 한화오션은 1.46%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은 0.94% 하락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1.27% 하락했다.
원화는 달러 대비 1,469.7원에 거래되어, 전일 종가 1,483.6원 대비 0.94% 하락했다. 한국의 외환당국은 지나치게 약세인 원화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Yonh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