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운용 총자산(AUM)이 450조 원을 넘겼다고 회사가 월요일 밝혔다(미화 3,210억 달러).
미래에셋의 16개 지역에서의 총자산은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월요일 기준으로 456조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 말에 처음으로 250조 원을 넘긴 뒤 2023년 말에는 305조 원, 2024년 말에는 378조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미래에셋 글로벌은 2003년에 홍콩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의 자산운용사가 해외로 확장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현재 총자산의 45%가 한국 밖에서 조달되고 있으며,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자산도 최근 250조 원을 넘었다.
회사는 주로 은퇴자금에 대한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올해는 자동 은퇴 연금 자문사인 “M-Robo”를 선보였으며, 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다.
2021년 이후 미래에셋은 정부의 연금 투자 풀의 주관리자로 활동해 왔으며, 공공 기관 예금을 확대하고 자산 배분을 다양화했으며 풀의 최초 대체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해외 부동산, 인프라, 국제 금융기관 등 글로벌 자산으로의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이러한 전략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고 전해진다.
9월 25일,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는 블록체인 플랫폼 Avalanche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당 상품이 허용된 국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혁신적 금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 본사를 둔 AI 기업 Wealthspot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Stockspot을 포함한 국제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AI 구동 금융 시대에 적응해 나갈 것이다.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에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 왔으며, 한국 금융산업의 위상을 높여 왔다”고 미래에셋 글로벌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리춘용이 말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에 기반한 경영으로 고객의 신뢰를 지키고 글로벌 자산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BY YOON SO-Y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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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 전 세계 운용자산 450조 원 돌파
Min-jae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