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독일 무역박람회에서 신형 디지털 콕핏 공개

2025년 09월 15일

삼성디스플레이, 독일 무역박람회에서 신형 디지털 콕핏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월요일, OLED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주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콕핏 솔루션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는 뮌헨에서 화요일에 시작해 6일간 진행될 IAA Mobility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용으로 맞춤 설계된 디지털 콕핏을 선보일 예정이며, 운전대 역할을 하는 대시보드 기능을 포함하되 주차 시에는 화면이 뒤로 물러나는 등 여러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이 이동형 OLED는 필수 운전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간 절약형 디자인 솔루션으로 실내 미학도 향상시킨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콕핏은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위치한 14.4인치의 L자형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며, OLED의 유연성과 곡면 디자인을 활용해 사용자가 온도 및 기타 차량 설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OLED 제품군의 신규 DRIVE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인데, DRIVE는 “디자인 차별화, 견고한 신뢰성, 지능형 안전성, 시각적 우수성 및 확장 가능성”을 뜻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브랜드가 회사를 위한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동차 분야를 육성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글로벌 고객을 만나 DRIVE를 소개하고 삼성 OLED의 안정성과 차별화된 가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겠다”고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을 이끄는 이주형 부사장이 말했다.

연합뉴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