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가 필요 없는 이유, 전문가 추천 오븐 한 가지로 ‘겉바속촉’ 요리 끝!

2025년 10월 17일

2023년 프랑스에서 에어프라이어가 100만 대나 팔렸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요리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매력 덕분에 에어프라이어는 주방의 주인공이 됐지만, 사실 꼭 새 기계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 있는 오븐만으로도 전문가 못지않은 ‘겉바속촉’ 요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 이 글에서 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에어프라이어 인기의 비밀, 이미 오븐에 있다?

에어프라이어가 사랑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튀기지 않아도 기름 없이 균일하고 노릇하게, 감자튀김이나 채소든 상관없이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바로 뜨거운 공기가 음식 주변을 골고루 순환하는 원리에 있죠. 이 덕분에 재료 겉은 크리스피하고, 안은 촉촉하게 익는 것은 물론, 기름 사용도 줄일 수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 사실 최신 오븐에 이미 들어있는 ‘열풍(컨벡션)’ 기능과 비슷한 원리라는 사실! 잘만 활용하면 따로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븐을 에어프라이어로 바꾸는 마법의 액세서리

오븐을 ‘에.프’ 못지않게 바꿔주는 핵심은 바로 공기 순환! 꼭 필요한 건 “통풍이 잘 되는 철망 바구니” 혹은 “구멍이 송송 뚫린 특수 그릴” 하나면 충분합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15~25유로 수준), 조리를 훨씬 간단하게 만들어주죠.

  • 바닥이 막힌 판(트레이)은 금지! 열기와 공기가 지나갈 수 없어 바삭함이 사라집니다.
  • 오븐의 선반 위에 바로 올려놓으세요. 그 위로, 그리고 아래로도 공기가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 가능하면 음식끼리 공간을 충분히 두고 배치, 그래야 숨도 쉬고 더 맛있어집니다.

철망 바구니의 추가 장점은 대용량 조리. 오븐 크기만큼 한 번에 넉넉하게, 가족끼리 한 번에 조리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기름을 최소화해 건강한 조리도 OK!

‘겉바속촉’ 요리의 1등 공식: 활용 꿀팁과 주의사항

요리 시작 전 오븐을 열풍 모드로 충분히 예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분만 빈 오븐을 달궈도, 음식이 닿는 순간부터 열 반응이 훨씬 좋아 바삭함이 살아나죠.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간격을 두고 바구니 위에 재료를 올리세요.

과욕은 금물! 음식이 겹치거나 너무 꽉 차게 담으면 수분 증발이 어렵고, 바삭함이 줄어듭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거나 섞어주면 양쪽 모두 균일하게 익을 수 있어요. (이건 에.프 쓸 때도 꼭 필요한 팁!)

오븐에 열풍(컨벡션) 기능 또는 팬이 있는지 확인도 필수입니다. 이 기능 없이는 열이 위아래로만 전달되어 블랙홀처럼 돌지도 않고, 사실상 에어프라이어 효과와는 멀어지죠. 최근 어떤 오븐에는 아예 ‘에어프라이어’ 전용 프로그램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 바구니만 올리면 에어프라이어처럼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형 오븐이라 해도 열풍 기능만 있다면 온도 약간만 조정하면서 충분히 꼬들꼬들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단, 열풍 없는 전통 오븐(팬 없는 식)은 해당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열기가 위에서 아래로만 이동해 윗면이 타거나 바삭해지지 않으니, 애써 돈 주고 바구니 사지 마세요. 그리고 역시 바닥이 막힌 트레이는 피하셔야 합니다. 하단에도 열기가 꼭 도달해야 하니까요.

경제적, 실용적! 오븐 변신의 장점과 한계

오븐 바구니는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가격도 저렴해 부담이 적습니다. 오븐 자체 용량이 커서 다같이 식사할 양을 한 번에 준비하는 데 안성맞춤이죠. 골고루, 바삭하게, 다양한 요리까지! 건강 요리가 필요할 때만 꺼내 쓸 수 있어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 노릇노릇 구운 채소, 간단한 스낵, 튀김 레시피 모두 근사한 결과!
  • 오븐의 열풍 기능만 잘 활용하면, 크리스피함은 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오븐은 내부 공간 전체를 가열하느라
에어프라이어보다 전력을 더 먹는 편입니다. 긴 시간, 여러 번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꽤 오를 수 있다는 것, 기억하세요! 따라서 이 방법은 가족이나 손님용 대용량 조리 시 혹은 가끔씩만 추천드립니다.

결론: 굳이 새 에어프라이어를 사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열풍 오븐과 똑똑한 철망 바구니 한 개만 있으면 바삭하고 건강한 요리는 문제없습니다. 오븐의 가능성을 마음껏 활용해보세요! 맛있는 반전,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