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기준, 결제 서비스 기업인 Toss는 자사의 플랫폼에 등록된 외국인 사용자가 46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대한민국 내 전체 외국인 거주자 수의 약 17%에 해당하는데, 법무부의 추정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총 수는 약 265만 명으로 집계됩니다.
외국인 사용자 증가의 주요 원인과 성장률
회사 측은 특히 베트남 출신 이용자들의 가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이용자들은 전년 대비 무려 8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Toss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외국인 사용자에게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비스 향상과 사용자 친화적 기능 도입
Toss는 외국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그 핵심은 보다 외국인 친화적인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 앱을 통한 금융 서비스 접근성 확대, 그리고 영어 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들은 외국인 사용자들이 Toss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용 가능한 금융 서비스의 다양성
외국인 사용자들은 Toss를 통해 송금, 체크카드 서비스, Toss Pay 이용, 병원비 청구권 신청, 앱 기반 저축 기능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비교적 폭넓은 금융 활동을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 서비스 도입과 확장 계획
올해 Toss는 신년 1월에 시작된 5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공식적으로 영어 지원 서비스를 앱 전체에 도입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사용자층 확대를 위한 중요한 조치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외국인 전용 행사와 해외 송금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Toss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하반기에는 다국어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외국인 거주자에게 친숙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이 Toss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과 글로벌 고객 확보에 힘쓰면서 한국 내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