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0% 이상, 최초 3일간 소비 쿠폰 신청률 40% 돌파

2025년 08월 02일

한국인 40% 이상, 최초 3일간 소비 쿠폰 신청률 40% 돌파

한국 정부 소비 쿠폰 프로그램, 짧은 기간 만에 신청자 절반 이상 몰려

지난 목요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일 만에 전체 대상 인구의 40% 이상이 정부가 실시하는 소비 쿠폰 프로그램의 1차 신청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신청자가 몰린 것이며, 정부의 정책이 국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청 현황과 분포

자정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이 시작된 월요일 이후 총 2,148만 6,8247명이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7백만 건이 넘는 신청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날에는 720만 명이 신청했고, 둘째 날에는 731만 명, 셋째 날에는 698만 명이 신청하였으며, 신청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신청자 중, 1,594만 6,404명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로 쿠폰을 받는 방식을 선택하여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선택한 사람들은 326만 7,307명입니다. 종이 쿠폰을 선택한 사람은 38만 8천 710명이며, 선불카드로 받기를 선택한 신청자는 총 188만 3천 825명에 달합니다.

지역별 신청자 분포

지역별 신청자 수를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577만 6,833명이 신청했으며, 이어서 서울시가 385만 3,191명, 인천이 136만 5,435명, 경상남도가 135만 6,933명, 경상북도는 105만 6,857명, 대구는 100만 7,34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에 신청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쿠폰 금액 구성과 지원 대상

이번 1차 쿠폰 지급액은 1인당 150,000원(약 110달러)으로 정해졌으며,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구는 300,000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0,000원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거주자는 30,000원의 추가 지원을 받으며,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농촌지역 84개 군·면의 주민들은 별도로 50,000원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경우, 최대 450,000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과 절차

1차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무휴로 접수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은행 지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지점은 오후 4시까지만 접수받습니다.

인파 및 시스템 과부하 방지 대책

신청자 급증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와 지역 커뮤니티 센터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를 기준으로 하는 로테이션 신청 방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은 월요일, 2 또는 7인 사람은 화요일, 3 또는 8인인 사람은 수요일, 4 또는 9인인 사람은 목요일, 5 또는 0인 사람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습니다.

2차 지급 계획과 예외 조항

다음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정된 2차 신청 기간에는, 1인당 100,000원 더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계층은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계획은 국민들의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는 한편, 소득별로 차별화된 지원 방침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정부의 소비 쿠폰 프로그램은 신속한 신청 접수와 공평한 분배를 목표로 하며, 각 지역 및 소득 계층에 따라 다양한 지원 방식을 제공하고 있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