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4%,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긍정 평가—여론조사 결과

2025년 08월 12일

한국인 64%,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긍정 평가—여론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과 워싱턴 사이에 체결된 무역 협정에 대해 한국인 다수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월요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금요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63.9%가 이 협정을 긍정적으로 봤고, 32.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협상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부분에 대해 응답자의 23.8%는 “상호적으로 적용되는 관세를 15%로 낮추고, 경쟁 상대국들에게도 부여된 동일한 조건을 확보했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유럽과 일본을 포함해 한국이 다른 동맹국들과 동일한 관세율을 확보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했다.

 

또 다른 23.2%는 쌀과 쇠고기 같은 민감 품목이 협정에서 제외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고, 이어 17.4%는 미국 조선 산업에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67% 이상은 정부가 협상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한 반면, 30.2%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지난주 서울과 워싱턴은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 위협 수준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향후 4년간 세계 최대 경제인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천연가스(LNG) 및 기타 에너지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하는 합의의 기본 틀을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이다.

연합이노프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