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월 25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달성: 한국은행 발표

2025년 07월 08일

한국, 5월 25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달성: 한국은행 발표

대한민국, 25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록

2023년 5월, 한국이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5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중앙은행 데이터가 금요일 발표하였다. 이러한 꾸준한 흑자 행진은 국내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 상황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시사한다.

5월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

한국의 5월 경상수지 흑자는 101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월인 4월의 57억 달러 흑자보다 큰 수치이다. 데이터는 한국은행이 수집하여 발표하였으며, 이로써 한국은 지속적으로 흑자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속 흑자 기록의 유지와 누적 흑자 규모

한국은 2023년 5월 이후 매달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달도 예외없이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흑자는 35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억 6백만 달러와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를 보였다. 이는 수출이 다소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무역수지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국 경제의 강점을 반영한다.

무역 계정과 수입·수출 동향

5월, 상품 계정은 106억 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하여 56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원자재 수입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반면, 수입은 472억 7천만 달러로 7.2% 하락하였으며, 이는 원자재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구매 둔화와 연관이 깊다.

서비스 계정과 그 적자 요인

서비스 계정은 22억 8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주된 원인은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해외 관광 및 여행 관련 비용이 늘어나면서 적자 규모가 커진 모습이다.

1차 소득 계정과 투자 수익

1차 소득 계정은 21억 5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의 임금, 해외에서 지급된 배당금, 이자 소득 등을 모두 포함하는 지표로, 외국인 근로자 임금과 해외 투자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한국은 수출의 둔화 속에서도 서비스 적자와 기타 수입/지출 항목들을 조화롭게 관리하며,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는 국제 무역 환경과 국내 경제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