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Leading Index 6월 7개월 연속 상승, 경기 회복 신호

2025년 07월 17일

한국 OECD Leading Index 6월 7개월 연속 상승, 경기 회복 신호

한국의 선행지수(연계지수)가 6월에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최근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일요일 발표된 데이터가 보여주었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조합적 선행지수(CLI)는 한국 경제의 향후 6~9개월간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산업생산, 국내총생산(GDP), 주택시장 및 금융시장 상황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2023년 6월의 수치는 101.08로, 이전 달인 100.97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8월부터 4개월간 하락세를 보인 후 반등한 것이다. 6월의 지수는 101.09였던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으며, 이번 상승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대비한 국내 경제 회복 기대심리의 강화에 기인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 지표는 한국이 OECD 회원국들 가운데 6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강한 경기전망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1위는 영국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3월 이후 이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또한, 이 수치는 G20 국가들의 평균인 100.50과 G7의 평균인 100.51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치 상승이 정치적 긴장 완화와 정부의 강력한 재정 정책에 힘입어, 한국이 주요 경제권에 비해 견조한 회복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한다.

이재명 대표가 7월 11일 광화문 근처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YONHAP]

6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취임한 이재명 정부는 내수 부양책 강화를 약속하며, 관련 정책의 일환으로 31조8000억 원(약 233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였다. 이 예산에는 국민 모두에게 현금 지급이 포함되어 있어 민심을 다독이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동시에 증시도 지난 목요일 기준으로 거의 4년 만에 최고점에 도달하였다. 이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외부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한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 특히 워싱턴이 부과한 한국 수입품에 대한 25% 상호관세는 아시아 네 번째 경제인 한국에 잠재적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학교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재정 확대, 낮은 금리, 안정된 환율 덕분에 기대가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약화, 인력 시장 축소, 미국 무역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수요 둔화와 같은 도전 과제들이 성장에 제약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전망은 앞으로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책적·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상으로,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분석을 마치며, 관계자들의 계속되는 관심과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