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한국 자본시장 세계적 선도 위한 경쟁적 추진 전략 제시

2026년 03월 04일

KRX, 한국 자본시장 세계적 선도 위한 경쟁적 추진 전략 제시

한국거래소(KRX) 의장은 목요일 국내 자본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수의 계획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에는 국내 주식 거래 시간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24시간 운영을 목표로 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벤치마크 코스피가 세계를 앞선 성과를 보인 뒤 열린 서울의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계획들이 공개됐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KRX는 6월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개장하고, 궁극적으로 주중에도 시계처럼 24시간 주식 거래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시사했다.

또한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 등과 같은 투자 상품들, 그리고 주간 옵션과 같은 투자상품들이 새로 시장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KRX는 밝혔다.

아울러 국내 주식시장을 MSCI 지수에 편입시키려는 노력도 추진되며, 코스피 상장기업에 대한 영어 공시를 조기에 시행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KRX는 이른바 ‘좀비 기업’이라 불리는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시장에서 퇴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장폐지 규정을 더욱 엄격히 하고 관련 인력을 보강해 주변의 취약 기업들이 신속히 시장에서 벗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KRX는 AI 기술을 활용한 시장 감시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KRX는 첨단 기술 부문 기업의 공모를 촉진하기 위한 심사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장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의 자금 조달을 돕고, 소형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확대하는 등 비상장 기업에 대한 지원과 분석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의 자본시장은 거대한 도약의 교차로에 서 있으며, KRX는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한국 프리미엄(Korea Premium)’으로 나아가겠다”고 정은보 회장은 말했다.

연합뉴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