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요금 면제 속 1월 SK텔레콤 이용자 34만 명 돌파: 데이터

2026년 02월 21일

KT 요금 면제 속 1월 SK텔레콤 이용자 34만 명 돌파: 데이터

 

SK 텔레콤은 한국 최대의 이동통신사로서, 지난달 모바일 번호이동(MNP)을 통해 34만2000명 이상이 고객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KT가 조기 해지 수수료를 면제한 영향이 반영되었다는 업계 데이터가 월요일에 공개됐다.

 

1월에 MNP를 통해 SK 텔레콤으로 이동한 이용자 수는 총 342,0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월 대비 184.7% 상승한 수치이고 약 22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한국통신사업자협회가 수집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MNP란 이동통신 가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간 이동을 할 때도 기존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를 가리킨다.

 

전체 유입 중에서 221,000명이 KT에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한 달 전의 45,00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편 LG유플러스에서의 이동자는 73,000명이었다.

 

국내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타사 이용자 183,000명을 끌어들였으며 이 가운데 KT에서 온 이용자 수가 80,000명에 달했다. 전월 대비 102.3% 증가한 수치다.

 

한편 KT의 MNP 유입은 1월에 전월 대비 53.2% 상승한 121,000명으로 나타났다.

 

KT는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 해지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해지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그램을 2025년 12월 31일 시작으로 2주간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에 보고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이후 회사가 제시한 보상 패키지의 일부로, 일련의 무단 마이크로결제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이 있다.

연합뉴스

Min-jae Lee

Min-jae Lee

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