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KT? SKT)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에 대해 부과된 기록적인 134억 8천만 원(미화 약 9,100만 달러)의 벌금에 맞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제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내린 결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는 90일의 기한이 만료되기 하루 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28일 232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고, 전화번호, SIM 인증 키 및 가입자 식별 번호를 포함한 총 25종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유출 폭은 25종의 데이터에 달한다고 전했다.
PIPC는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SKT의 관리 소홀이 있었다고 판단해 134억 7,9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2022년에 구글과 메타에 부과된 1,000억 원의 벌금보다 높은 수치로, 2020년에 설립된 위원회가 부과한 벌금 중에서도 가장 큰 금액이다.
SKT는 소비자 보상 및 보안 강화에 쓰일 1조 2천억 원 규모의 패키지와, 보고되지 않은 재무 사고의 부재도 벌금 산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SKT는 모든 가입자의 SIM 카드 교체를 제안하고, 월 요금을 할인해 주며 2025년 말까지 50기가바이트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했다.
“우리는 PIPC의 벌금이 적절한지에 대해 상세한 법적 검토를 구하고 있다”고 이 통신사는 월요일에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