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회장 최태원은 화요일 열린 포럼에서 한국의 저성장 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선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저성장의 함정을 극복하려면 ‘선행 행동’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보상하는 체계가 있어야 한국은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최태원 회장은 화요일 남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선진학술재단 본부에서 열린 포럼의 한 세션에서 말했다. 최 회장은 포럼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과 함께 발언했다.
최 회장의 제안은 더 이상 물건을 더 팔아 GDP를 키우는 시대를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곧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자는 방식을 제시한다.
“한국의 경제적 어려움은 단순한 성장 속도 저하를 넘어서 내수 약화와 증가하는 사회비용이 주도하는 구조적 문제를 반영한다”고 최 회장은 말했다.
“사회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것이 초래하는 복지 비용과 갈등 비용이 악순환을 만들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경제성장과 사회비용 감소가 동시에 달성되도록 모델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저성장 해법을 주제로 한 사회가치 강화 연구센터(CSES)의 주최였으며, 경제성장과 사회적 가치의 관계를 재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speaks during a forum hosted by the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 at the 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 headquarters in Gangnam District, southern Seoul, on March 11. [YONHAP]](https://www.newstheone.com/wp-content/uploads/2026/03/1773433816_393_SK그룹-최태원-회장-GDP-대신-사회적-가치가-한국-미래-성장의.jpg)
CSES는 최태원 회장이 오랫동안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 경영 철학에 따라 2018년 4월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포럼에서 제시된 핵심 개념 중 하나는 그가 ‘선함의 과학화’라고 부른 것이었다.
“선한 행위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최 회장은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필요한 것은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하고 이를 현금 인센티브와 연결하는, SK 회장이 말한 ‘측정과 보상’으로 불리는 제도이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이는 국내 수요를 확장하며 경제를 되살려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
CSES는 또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금전적 가치로 측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사회진보크레딧’의 10년 간의 실험 결과를 포럼에서 발표했다.
![Participants attend a forum hosted by the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 at the 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 headquarters in Gangnam District, southern Seoul, on March 11.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https://www.newstheone.com/wp-content/uploads/2026/03/1773433817_132_SK그룹-최태원-회장-GDP-대신-사회적-가치가-한국-미래-성장의.jpg)
지난 10년 동안 총 468개 기업이 참여했고, 창출된 사회적 성과의 총합은 5,364억 원(3억6600만 달러)에 달했다는 것이 CSES의 발표다. 이러한 성과에는 취약 계층 고용, 환경오염 저감, 소농과의 협력 및 돌봄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현금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은 인센티브를 받지 않은 기업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사회적 성과를 창출했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매출은 비참여 기업보다 평균 약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는 “좋은 경영”이 비용이 아니라 기업 성장의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CSES는 밝혔다.
Also GDP의 한계점도 지적됐다. GDP는 삶의 질이나 환경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므로 새로운 성장 지표에 대한 보다 넓은 공론이 필요하다고 최 회장은 밝혔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의 우려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묻자, 일부 위험은 피하기 어렵다고 최 회장은 말했다.
![Minister of the Interior and Safety Yun Ho-jung, center, speaks at a forum hosted by the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 at the 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 headquarters in Gangnam District, southern Seoul on March 11.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https://www.newstheone.com/wp-content/uploads/2026/03/1773433818_677_SK그룹-최태원-회장-GDP-대신-사회적-가치가-한국-미래-성장의.jpg)
“저성장 함정을 벗어나려면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한국은 선택지가 많지 않다.”
정부도 공공정책과 민간 혁신이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성장 생태계의 필요성을 보는 가운데 있다며 윤 장관은 최 회장과의 대담 중에 말했다.
“사회적 연대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본법 제정 추진, 재정 지원 확대, 공공 서비스 참여 확대와 같은 노력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의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윤 장관은 말했다.
약 150명에 이르는 학계, 정책 전문가, 기업 대표 등이 화요일 포럼에 참석했다.
BY KIM SU-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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