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고서, 출생 증가 가능성 시사

2025년 09월 01일

정부 보고서, 출생 증가 가능성 시사

화요일에 발표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태어날 아기의 수는 지난해에 비해 최대 2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예측된 출산 증가에 의해 견인될 전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NABO)가 2024년의 출생률 반등과 출산의 격차를 다룬 보고서에서 올해 예상 출생아 수를 304,000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4년 283,000명에서 21,000명, 즉 7.2% 증가한 수치다.

이 수치는 임신 및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신청을 건강보험공단에 접수한 자료를, 예상 출산일 순으로 정렬해 산출한 것이다.

예상 출생아 수는 2021년 305,000명에서 2023년 275,000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평균적으로 예상 출생 중 약 82%가 임신 중단이나 낙태로 인해 실제 생존 출생으로 이어진다.

2024년에는 예상 출생 수와 실제 출생 수가 각각 약 8,000건 증가했다. 반면 2023년에는 예상 출생 수가 12,000건 감소했고 실제 출생 수는 19,000건 감소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태어나는 아기 수는 최대 20,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출생 수의 반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NABO의 경제분석 이사 김상용은 말했다. “다만 예측치와 실제 출생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지속적인 반등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해야 하며, 정확한 예측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Newborn babies are seen at the CHA Ilsan Medical Center in Goyang, Gyeonggi, on July 24. [YONHAP]

30대 초반의 여성이 상승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30~34세 여성의 올해 예상 출생 수는 11,000건 증가해 대략 143,000건에 이르렀으며, 이는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다. 35~39세는 8,000건 증가해 82,000건에 달했고, 25~29세는 700건 증가해 48,000건으로 늘었다. 증가율 측면에서 보면 45~49세 연령대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져 32%를 넘는 상승으로 20,000건에 이른다.

2021년과 비교하면 20대 여성의 예상 출생 수는 감소했고, 반대로 40대의 수는 늘었다.

또한 보고서는 2024년 출생률 반등의 주된 원인이 고용 여성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직장 가입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0.75였고, 자영업자 가입자의 0.57, 의료급여 수급자의 0.31보다 높았다. 직장인 그룹의 출생률은 전년 대비 0.03 증가했고, 자영업은 0.01 증가했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0.02 감소했다.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의 출생률 증가가 일과 가정의 양립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김 씨가 말했다. “그럼에도 고용인 부양자에 대한 출생률은 여성 가입자 자신보다 여전히 높아, 직장 여성이 경력과 가족 생활의 균형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Min-ja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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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이민재입니다. 서울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하다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뉴스를 제공하고자 NEWS더원을 창립했습니다. 매일 한국 비즈니스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