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는 한국 상장 기업의 수가 400곳을 넘어섰다(약 6억 8천만 달러에 해당). 이는 주식시장의 극적인 회복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일요일에 발표된 자료가 이를 보여 준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우선주를 포함해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는 국내 상장 기업의 수는 수요일 기준으로 405개였다. 한국의 주요 거래소 운영 기관인 한국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라 이렇게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에 267개, 코스닥에 137개, 중소기업 및 벤처 기업용 거래소인 코넥스에는 1개가 상장돼 있다.
이들 가운데 79개 기업은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기 직전인 2월 27일과 비교해 뚜렷한 반전을 보여 준다. 당시 1조 원을 넘는 기업 수는 377개였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최근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AI(인공지능) 부활에 힘입어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전쟁의 발발 직후 한 거래에서 12%까지 하락한 뒤에도 벤치마크 코스피는 수요일에 6,690.9포인트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