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는 2025년 2분기가 1월~3월 대비 0.7%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수요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이후 가장 강한 흐름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 성장했으며, 그 전에는 4개 분기가 거의 제자리걸음 하듯 -0.2%에서 0.1% 사이의 변화에 머물렀다.
중앙은행의 수정 데이터는 7월 24일에 발표된 0.6%의 예비 추정치보다 소폭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탄핵 위기로 1분기가 둔화됐던 소비와 수출이 새 행정부 취임 이후 개선됐다고 말했다.
민간 소비는 0.5% 상승했으며, 자동차 및 의료 서비스가 이를 주도했고, 정부 지출은 건강보험 지급의 영향으로 1.2% 상승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호조로 4.5% 급등했고,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입은 4.2% 증가했다. 국내 수요가 성장에 0.4포인트를 기여했고 순수출은 0.3포인트를 더했다. 1분기에는 국내 수요가 경제를 0.5포인트 끌어내린 바 있다.
“하반기에는 보충 예산과 개선되는 소비자 심리에 힘입어 국내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라고 한국은행의 국가계정과장 김화용이 말했다. “7월과 8월의 신용카드 지출은 강한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은 역풍에 직면해 있다. “7월과 8월의 선적은 양호했지만 미국의 관세 영향이 확산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김은 말했다.
2분기 반등을 바탕으로 지난달 한국은행은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상향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분기와 4분기가 각각 약 0.6%의 성장을 보여야 한다. “분기 성장률이 0.7%에 도달한다면 연간 성장률은 1%에 이를 수도 있다”고 김은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커지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8월에 작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 국내적으로는 “옐로우 엔벨로프 법”과 상법 개정이 기업에 대한 규제 부담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6월 27일 발표된 대출 규제로 가계 지출이 억제될 수 있다.
“2분기에 성장세가 되살아난 것은 다행이지만 미국의 관세 충격은 하반기에 더 큰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석병훈이 말했다. “봄에 새로운 행정부의 도입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노동법 강화와 대출 규제 등 정책 방향은 국내의 투자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
BY 작성자 백민정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