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영업금지 업종은 300만원 영업제한 업종 사업자에게는 200만원이 지급됐다. 연매출 4억 미만으로 손실이 입증되는 사업자들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236만 명에게 14일 오전 8시 기준 총 3조2909억원이 지급됐다. 지원 유형별로는 △집합금지 11만2000명 3342억원 △영업제한 71만3000명 1조4264억원 △일반업종 153만명 1조5303억원이 지급됐다.여당에서는 벌써부터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도 나오고 있다.
사설
뉴스더원
2021.01.15 08:14
-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수형태 고용)·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이 11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발 4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확산되면서 정부와 여·야가 보편·선별 지급방식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4조 1000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이번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란 이름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 명 가운데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 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
사설
뉴스더원
2021.01.13 01:20
-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로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10일 이번 주 감소세를 지켜본 뒤 오는 17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조절할 것이라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당장의 감소세를 토대로 방역 수위를 낮추는 것은 어렵사리 잡은 감소세가 다시 급격한 확산세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방역 당국의 보다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66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의 869명 발생 이후 8
사설
뉴스더원
2021.01.11 00:00
-
코로나19 장기화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프집·PC방 등 업주들이 영업 제한 조치의 근거인 감염법예방법과 지방자치단체 고시에 손실보상에 관한 근거 조항이 없어 재산권과 평등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헌법소원을 대리하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손실보상이 없는 감염병예방법은 명백한 입법부작위(헌법이 기본권 보장을 위해 명시적으로 입법 위임을 했음에도 입법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며 여기에 기초한 각 지자체 고시는 위헌적인 조
사설
뉴스더원
2021.01.06 01:39
-
현 정부 들어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장관급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잇달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연초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제작한 ‘집콕댄스 영상’이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결국 영상을 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보건복지부는 1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집콕댄스 함께해요’, ‘집에서 콕! 핵심방역 수칙도 콕콕 집어드릴게요’ 등의 제목으로 집콕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2분 28초 길이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는 “손 씻기, 거리 두기, 마스크로 코로나 예방, 눈치
사설
뉴스더원
2021.01.04 00:00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변창흠 장관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에 이어 야당동의 없이 임명된 문재인 정부의 2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청와대와 여당이 임명을 밀어붙인 장관급 인사는 현 정부 들어 20대 국회에만 23명였다. 180석에 육박하는 거대 여당이 된 후로는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이 야당 반대에도 청문보고서 채택을 밀어붙이고 있는 추세다. 이때문에 인사청문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비판
사설
뉴스더원
2020.12.30 00:00
-
한때 ‘뽕짝’이라는 비하적인 이름으로 불리던 트로트가 2020년 한국의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음악적 장르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요무대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하면 나이 먹는 징조'라는 시중의 우스갯소리도 있을 만큼, 가요 무대에 오르는 가수 대부분은 소위 ‘뽕짝’을 부르는 트로트 가수들이었으며 때문에 트로트는 중장년층에게나 사랑받는 올드 패션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손꼽혔었다.그런데 한국인의 대표적 정서인 이별(離別)과 한(恨)을 신파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노래한 것이 일제강점기에서 60~70년대까지 이어진, ‘뽕짝’이라고 불리던 앞
사설
뉴스더원
2020.12.28 00:00
-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유죄 판결이 난 직후 이 사건 재판부 전원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또다시 우리를 경악케 하고 있다. ‘정경심 1심 재판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의 탄핵을 요구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 글이 올라왔고 24일 하루에 20만 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은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법을 모르는 무지렁이 백성들이 합당하지 않은 판결에도 무조건 수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법관들의 착각”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는 법관의 양심을 저버린 이 3인의 법관에게 헌법이 규정한대로 탄핵소추안을
사설
뉴스더원
2020.12.25 01:30
-
계속되는 부동산 폭등으로 평생 내 집 마련이 꿈인 서민들의 희망은 산산조각 나고 있다. 보통 서민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매달 저축을 해가면서 평생소원인 내 집 마련을 위해 기나긴 노력을 한다. 그러나 요즘같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현실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진짜 꿈일 뿐이다.오히려 부동산 가격 폭등 영향으로 전세난을 겪고 있어 예전보다도 더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 직장인들은 이제는 집 사기를 아예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현 정부의 부동
사설
뉴스더원
2020.12.24 00:00
-
좌파와 우파라는 단어의 어원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의회가 만들어지면서 노동자는 왼쪽, 기업가는 오른쪽에 안게 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흔히 우파(보수)는 국익 우선이고 좌파(진보)는 서민 우선, 보수는 기존의 사회질서를 지키려는 세력이고 진보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추구하는 세력으로서의 이념성을 갖는다.진보 좌파가 그간 서민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가장 큰 이유는 흔히 선명성(鮮明性)이라고 하는 도덕적 청렴함이 이념의 근간이 되어왔기 때문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반면 보수우파는 가진 것을 지키려고만 하다 보니 각종 비리의 온상이 될 수 있
사설
뉴스더원
2020.12.23 00:00
-
교수신문은 20일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오고 있는데 교수신문이 연말을 앞두고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매년 대표적인 지식인 그룹인 교수들이 뽑는, 그해의 사회상을 담은 사자성어라는 점에서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다. 시대를 관통하는 듯한 촌철살인(寸鐵殺人)과도 같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많은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밖에 없다.그런 점에서 교수들이 뽑은 아시타비라는 ‘올해의 사자성어’에 담긴 민심은 시사
사설
뉴스더원
2020.12.21 17:50
-
지난 13일 10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주말동안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매일 검사 인원에 따라 확진자의 수에 증감은 있으나 그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효과를 거두지 못한 방증이다.코로나19 확산세는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오히려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하루라도 빨리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해야 된다는 요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특히 음식점 등 영세소상공인들은 어차피 인건비는 고사하
사설
뉴스더원
2020.12.18 00:00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에 소상공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문제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긴급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만약 3단계 격상이 실시 될 경우 모두가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사회적 단계가 올라 갈수록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두말 할 것도 없이 크다. 올 초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으로 인해 심각한 영업 난을 겪고 있다. 점포에는 사람 인적이라고는
사설
뉴스더원
2020.12.17 00:00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는 두 눈 부릅뜬 깨시민(깨어있는 시민)의 언론에 길들여지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냉철한 판단과 감시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검찰권과 사법권도 민주주의를 찬탈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끔찍한 사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적었다.봉하마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비석 받침판에는 故 신영복 교수가 쓴 노 전 대통령의 어록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그만큼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 따르는 이들에게 매우 익숙한 ‘깨어
사설
뉴스더원
2020.12.16 00:25
-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 19가 국내에 유입된 사례로 처음 보고된 것은 1월 2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 시각으로 3월 11일 코로나 19를 팬데믹으로 규정했다. 제한된 지역에 발생하는 유행병(epidemic)의 단계를 넘어 두 대륙 이상 확산하는 전염병일 경우 이 용어를 사용하는데 WHO의 전염병 경보 6단계 중 최고 위험등급에 해당한다.팬데믹(Pandemic)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과 ‘사람’을 뜻하는 ‘demic’의 합성어로 ‘감염병이 모두에게 퍼진 상
사설
뉴스더원
2020.12.14 00:00
-
30대의 젊은 나이에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A씨는 국세청의 자금출처 소명 요구에 부모로부터 빌렸다고 했다가 세무조사 결과 증여를 받았음이 확인돼 거액의 증여세를 물게 됐다. 국세청이 발표한 부동산을 이용한 세금탈루 유형을 보면 상당부분이 부동산을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이용하였음이 드러났다. 친척에게 빌렸다고 구입자금을 소명한 경우도 조사를 해보니 부모의 자금이 몇 단계를 거쳐 차입을 가장한 증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국세청이 아무리 거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세무조사를 강화해도 부동산을 부의 대물림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부동산 관련 탈
사설
뉴스더원
2020.12.11 07:00
-
내년 4월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두고 각 정당들이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나 내년 보궐선거는 서울과 부산시장이 포함돼 있어 역대 다른 그 어떤 보궐선거보다 관심을 받고 있어 각 당마다 예상 후보자들이 세간의 관심을 받으면서 출마 여부를 놓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내년 보궐선거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570억9900만원, 부산시장 선거에 267억1300만원 등 약 838억원의 혈세가 소요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비용은 해당 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이것은 고스란히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이
사설
뉴스더원
2020.12.09 07:00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8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고 비수도권에는 2단계를 일괄 적용한다고 6일 발표했다. 2.5단계에서는 밤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됐던 헬스장, 노래연습장, 학원 등은 사실상 문을 닫게 되고 대중교통 인원도 50% 이하로 줄이도록 권고된다. 이번 조치는 전면 제한 직전 최후의 보루라는 점에서 정부의 거리 두기 상향 조치를 받아들이는 입장은 참담, 그 자체다.왜냐하면 정부의 거리 두기 격상 조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전망이 그리
사설
뉴스더원
2020.12.06 22:59
-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개혁 추진이 사법부 전체의 내홍으로 번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과 직무배제를 단행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해 Δ언론사주 부적절 접촉 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사건 재판부 불법사찰 Δ채널A·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수사방해, 감찰정보 유출 Δ검찰총장의 정치적 중립 손상 등 8개 혐의가 있다며 검사징계법을 근거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배제했다.이에대해 검찰개혁을 빙자하여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윤석열 총장을
사설
뉴스더원
2020.12.03 21:56
-
국회가 2일,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본회의 통과시켰다. 예산의 규모를 볼 때 전년 대비 8.9% 증가한 ‘슈퍼 예산안’이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555조7,900억원이었지만 여야 논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 반영 등으로 2조1972억원 증가한 558조원으로 확정됐다.그러나 정작 눈에 띄는 대목은 다른 데 있다. 여야가 법정 시한내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표결, 통과시켰다는 점이다.여야는 법정 시한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재석 287명중 찬성 249명, 반대 26명, 기권
사설
뉴스더원
2020.12.03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