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장철순 기자]제22회 국회의원선거 인천 14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2곳을 차지하는 성적표가 나왔다.국민의힘은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서 배준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고,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후보가 5선의 고지를 넘었다. 나머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구병 모경종 후보, 서구을 이용우 후보와 인재영입 후보인 부평갑 노종면 후보, 남동을 이훈기 후보가 각각 여의도 티켓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계양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자객공천으로 나선 원희룡 후보는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
[뉴스더원=장철순 기자]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위한 대체매립지 확보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이번이 세 번째다.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환경부(장관 한화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 3차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 간 추진된다.지난 2021년 2차례의 공모에도 불구하고 응모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수도권 지역 어느 곳도 수도권의 생활
[뉴스더원=장철순 기자]인천경제청이 새해들어 영종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이라는 기본 입장을 강조하고 나서 새판짜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인천경제청의 공식입장에 대해 영종주민들은 8일 학교부지를 쪼개지 않고 학교법인 위주의 개발방식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환영하고 나섰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미단시티 내 교육연구시설용지 3필지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려고 추진했다. 지난해 6월과 8월 사전설명회, 사전의견조회 과정을 거쳐 사업참여 희망자의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같은 해 1
[뉴스더원=장철순 기자]오는 16일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수도권 단체장 3명이 취임 후 5번째 만난다.수도권 단체장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와 관련한 대체매립지 확보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지에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이다.특히,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문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이 'THE 경기패스' 등 수도권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실련 등 인천지역 범시민단체 등은 14일 공동 성명을 내
[뉴스더원=이동화 기자]경기도라는 광역 행정구역이 쪼개기 위기에 놓였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 서울’ 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더 나가 서울 인접 도시인 광명시와 과천시, 구리시, 하남시, 고양시 등으로 확대하는 구상도 고려한다는 것이다.이는 결국 경기도 쪼개기다. 경기도가 수도 서울을 앞선 게 덫이 된 걸까. 경기도는 현재 인구 1402만 명으로 수도 서울 965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와 서울의 인구 역전 현상은 2004년부터 시작해 최근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수도권 단체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7일 서울 노들섬에서 수도권매립지 현안 등을 놓고 회동했다.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할 제3의 대체 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서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이들의 만남은 민선 8기 들어서 벌써 세번째로 이른바 4자 협의체 당사자들은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 최소화, 재활용 확대, 소각시설 적기 확충, 대체 매립지 조성 논의, 국장급회의 정례화 등을 결정했다.이날 회동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시가 민선 8기 들어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와 관련해 매립지 관할권 이관 및 경영 참여 등 4자 협의의 '선제적 조치' 이행을 본격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공사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박남춘 민선 7기에서는 4자 협의 '선제적 조치' 이행 요구를 하지 않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과 4자 합의를 하면서 '선제적 조치'에 대해 약속을 했는데 이를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관할권 이관 및 경영권 참여 등을 최근 요
[뉴스더원=인천 장철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부의 중앙정부 권한 이양 방침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유 시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교육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수도권·비수도권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옹진군과 강화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중앙권한을 실질적으로 지방에 이양해 지방정부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충남 서산 천수만 B지구 부남호에 추진되고 있는 수상태양광 관련 주민동의서에 대한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10일 뉴스더원 취재를 종합하면 산자부에 허가신청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서산시 부석면 26개 마을 중 23개 마을의 서명동의서가 첨부됐다. 그러나 일부 마을 이장들을 중심으로 이 서명동의서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 제기에 나선 이장들은 “반대의견서를 제출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해서 반대의견이 찬성의견으로 둔갑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영국에 협조를 구하고 싶다", "경기도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김동연 경기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향후 경기도와 영국 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동연 지사가 깊고 오랜 인연으로 특별한 신뢰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의 정부 관계자에게 '경기도-영국 관계 강화'를 사실상 긴급 제안한 셈이다.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라기보다는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시 민선 8기 핵심공약 1호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났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중구 자유공원에서 개최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대시민 보고회'에서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개 분야 12대 과제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및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김정헌 중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김찬진 동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유 시장은 "어린 시절, 자유공원 계단에 앉아 서해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의 보석, 송도국제도시가 물의 도시가 됩니다. 송도 워터프런트 현장으로 출발!"지난 주말인 28일(토) 오전 9시. 송도달빛공원역 1번 출구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인천 해안길 찾기 탐사단의 두 번째 여정인 '송도 워터프런트'를 만나기 위해서다. 이날 특별손님으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조용주 변호사를 비롯해 최진용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 박은희 극단 대표, 박희선 서양화가, 김노천 사진작가, 임희숙과 최성숙 서예가, 양경섭 세무그룹 온세 대표, 김주원 출판사 대표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 창영초등학교 이전문제가 오는 30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 등이 인천창영초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인천 창영학교 이전사태를 우려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5일 "인천 최초의 공립학교, 창영초 이전을 반대한다"며 "인천 정신의 뿌리를 거세하는 반교육적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입장문을 냈다.시민 모임에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공동대표),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조우성 향토 사학자,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대표 등 130명과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사업추진이 중단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개발사업의 소음대책은 무엇이 정답일까.민간사업자인 DCRE가 '방음터널'을 고집하자, 인천시는 정주 여건을 악화시키고 특정 지역 매연 집중을 비롯한 환경문제 등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시는 "당초 결정된 개발계획과 다르게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일부 중ㆍ저층 공동주택을 고층으로 건설해 소음저감시설 변경 사유까지 발생시켰다"며 소음대책으로 검토된 '방음 터널'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대심도 터널을 반영한 개발계획변경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충남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좌상에 대한 재판이 2월 1일 최종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고(부석사) 측에서 마지막 변론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박선준)는 부석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청구 항소심에 대해 12월 15일 최종변론을 끝으로 2월 1일 선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종 변론에서 원고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갖는 역사적·국제적 의미에 대해 원고와 피고, 재판부가 다 잘 알 것이며, 빼앗아 간 문화재를 반환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인데 반환은커녕 돌아온 문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의 인천 '영종 홀대론'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특히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사업은 옹진군 사업으로 국비가 확보됐는데도 중구 영종도 사업으로 국비가 확보됐다고 이중 홍보해 국비확보 부풀리기에 활용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이하 영종총연)와 배준영 국회의원실은 이 문제를 두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영종 주민들이 "배준영 국회의원은 특별교부세 및 국비확보에 대한 영종국제도시 차별과 홀대를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공표하라"고 촉구하자 배 의원 측은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세밑,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열공에 빠졌다.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경제 한파를 이겨내고, 경기도를 바꾸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7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한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특강을 모두 마쳤다.‘경바시 시즌 1’은 민선8기 도정과제와 맞닿아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신재생 등 최신 혁신 기술과 관련한 정책 분야.분야별 최고 전문가 강사들은 최근 산업 동향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어느 곳에서든지 로마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고사성어다. 로마의 황제 옥타아누스는 로마의 도로와 수도를 정비했다. 물자의 이동이 쉬워졌고, 군대의 이동도 빨라졌다. 로마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이 됐다. 21세기 충남 서산·태안은 교통 인프라 구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서산공항, 서산~태안고속도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당진간 고속도로가 그것이다. 지역 국회의원이나 서산·태안 역대 지자체장 모두 이 교통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
[뉴스더원 경기=심재호 기자] 내년도 반도체 업계에 불황이 예고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내년 업황 반등을 예상한 애널리스트의 인터뷰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SK하이닉스은 20일 뉴스룸에 이같은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인터뷰를 한 M증권 소속의 선임연구위원인 애널리스트는 "2022년은 글로벌 경제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한 해 였다"며 "침체된 반도체 산업 시황 악화에 SK하이닉스도 경영실적 하락 등 올해 어려운 하반기를 보냈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전반적 업황 악화는 내년에도 일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2023년 하반기에는 반등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대한 인천시의 경영평가는 매우 후했던 반면, 시의회는 해당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을 대규모 삭감하는 등 문제기관으로 낙인을 찍어 평가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 기관의 직원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영평가(2021년도)에서 만년 꼴찌를 벗어나 9단계나 수직 상승한 '나등급'의 성적표를 받고 내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등 의욕이 넘쳤다.그런데 최근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혹독한 평가와 함께 내년도 예산이 무려 30% 가까이 삭감되자 초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