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 중인 1일 오후 2시 기준 세종시 선거 투표율이 39.2%로 다소 주춤한 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라남도 투표율은 50.0%로 전국 1위를 보였다. 반면 세종시는 4만 8천619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7~28일 양일간 치러진 사전투표는 22.39%로 전국 4위를 기록했지만, 투표 당일에는 저조한 참여도를 보이고 있는 것.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전라남도로 31.04%의 참여율을 보였다. 2위는 강원도로 25.2%, 3위는 전북이 24.41%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는 투표율 80.3%로 전국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집계에 따르면 전체선거인단인 28만 8895명 중에서 23만 1857이 투표해 80.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대선에 비해 다소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방선거 세종시 선거인단은 모두 29만 225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6만 581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대통령선거에 비해 저조한 투표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세종시 지방선거. 박빙의 결과가 예측되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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