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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의 기억' 전시와 정재형이 만나는 순간

'나너의 기억' 전시와 정재형이 만나는 순간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2.06.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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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MMCA 스테이지 x 정재형' 15일 개최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오는 15일, 대면 자선 문화행사 <MMCA 스테이지 x 정재형>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연다. 

<MMCA 스테이지>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무대예술가들을 초대해 현대미술과의 어울림을 선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공연 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을 보여준 음악가 정재형이 다시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연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나너의 기억>과 연계된다. '나'의 기억에서 출발해 일상의 공간, 감각, 시각이 담긴 '우리'의 기억으로 나아가는 전시 주제에 맞춰 정재형이 2021년 발표한 앨범 ‘홈(HOME)’ 프로젝트에 수록된 ‘피쳐 오브 더 스프링(Feather of the Spring)’, ‘댄스 오브 프레이즈(Dance of Phrase)’, ‘더 웨이브(The Wave)’ 등이 피아노 연주, 디제잉,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자음악가 변준형(DJ)과의 협업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사운드의 향연과 기하학 이미지를 시각화한 영상을 더해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과 신선한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관객 개개인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콰르텟(4인조/ 첼로, 비올라, 호른, 키보드)과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곡들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에서 사전예약(선착순 200명, 1인 최대 2매까지, 1매당 1만원)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자에게는 공연 좌석권과 당일 서울관 기획전시 관람권이 함께 제공되며 당일 참가비(1만원)는 예약자 이름으로 전액 월드비전 시설보호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기부된다.

참가자들은 기부를 통해 시설보호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미술심리치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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