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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내 최초 ‘식물 의사’ 제도 도입한다

전북대, 국내 최초 ‘식물 의사’ 제도 도입한다

  • 기자명 이건주 기자
  • 입력 2022.06.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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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식물 진단 치료 전문의 필요성 정책 포럼 마련

이미지=전북대 제공
이미지=전북대 제공

[뉴스더원=이건주 기자] 식물이 병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북대가 기후 환경 변화에 대비해 농작물이나 식물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식물의사’도입을 제도화할 전망이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식물의사를 국내에서 제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가운데 전남대와 경북대 등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식물의사 추진을 위한 정책포럼’개최를 통해 농작물 병해충 진단 및 약제 처방을 위한 ‘식물의사 제도’ 도입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농촌진흥청 식물위생 전문가(식물의사) 정책연구팀인 전북대, 순천대, 한국농수산대학과, 식물방역대학원(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및 관련학회 회원들이 정책 마련 논의를 진행한다.

김재수 전북대 교수는 “지구환경이 변화하고,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의 다양성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식물의사제도 도입이 관련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식물병해충 분야에 관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정책 추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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