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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극의 모태 ‘작은극장 돌체’, '막차 탄 동기동창' 막 올려

인천 연극의 모태 ‘작은극장 돌체’, '막차 탄 동기동창' 막 올려

  • 기자명 박달화 기자
  • 입력 2022.06.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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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에 재회한 두 동기동창 간의 갈등 극복 과정 코믹하게 그려내
일상과 흡사한 극의 내용...보다 긍정적인 내일을 기대하도록 기획된 작품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 인천의 작은극장 돌체가 6월 연극으로 막을 올리는 '막차 탄 동기동창' 포스터. (사진제공=작은극장 돌체)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 인천의 작은극장 돌체가 6월 연극으로 막을 올리는 '막차 탄 동기동창' 포스터. (사진제공=작은극장 돌체)

[뉴스더원=박달화 기자] 인천 연극의 모태이자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으로 잘 알려진 ‘작은극장 돌체’가 6월 연극으로 시민참여 프로젝트, ‘막차 탄 동기동창’을 오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공연한다.

이근삼 작, 박상숙 연출의 이 작품은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당한 두 동기동창 간의 갈등과 시기, 질투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과정을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온 60대의 두 초등학교 동창생이 55년 만에 상봉하여 사사건건 부딪치는 충돌과 갈등 속에서도 마침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내용.

특히 15년째 진행된 시민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배우와 시민 배우가 질량의 크기가 같은 배역을 긴 시간의 고된 연습을 통해 무사히 일정을 소화해 낸 열정의 작품이다.

주관사인 작은극장 돌체는 “실제 나이 평균 65세 이상인 배우들이 삶에서 겪는 일상과 흡사한 극의 내용이 관객들의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 보다 긍정적인 내일을 기대하도록 기획된 작품”이라는 기획 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 작품은 2022년 인천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관람등급은 중학생 이상, 공연시간은 19시 30분(평일), 16시 30분(주말)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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