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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매장 개인컵 사용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개인컵 사용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6.09 10:07
  • 수정 2022.10.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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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컵을 이용해 음료를 주문할 경우 음료를 400원 할인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대 513억원으로 추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인사동점 입구 모습. (사진=김경동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인사동점 입구 모습. (사진=김경동 기자)

[뉴스더원=김경동 기자] 올해 1∼5월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개인컵을 이용해 주문한 건수가 1천 140만 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것이다.

개인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개인컵을 이용해 음료를 주문할 경우 음료를 400원 할인해 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인컵 혜택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주문한 건수는 총 9천 765만 건에 달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정책으로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대 513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또 매월 10일에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개인컵을 사용해 할인이나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카페, 식당 등에 개인 텀블러나 물병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또 하나의 캠페인이 있다.  '지구별약수터'는 생수병 소비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플라스틱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물을 마시도록 개인컵이 있는 이용객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구별약수터는 2019년 제주에서 시작해서 최근 경북 구미에 대구·경북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대형 커피전문점들 대부분은 한 잔당 100~500원 정도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할인금액이 높을수록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기에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업체와도 논의하여 정책적인 보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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